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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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프레스턴 터커(30)가 국내 실전에서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몸집을 키우는 벌크업 효과였다.
터커는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자체 홍백전에 백팀의 4번타자로 출전해 장쾌한 우월 만루홈런을 작성했다.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 솔로홈런 2개를 터트렸고, 국내 실전에서 첫 홈런을 날리는 등 쾌조의 장타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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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타자 김선빈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자 터커는 타석에 들어서 임기영의 몸쪽 직구를 그대로 끌어당겨 우월홈런을 날렸다. 총알처럼 담장 너머로 날아가는 홈런이었다. 몸쪽으로 파고드는 임기영의 구위는 좋았다. 그 볼을 기다렸다는 듯이 제대로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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