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국 정상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24일 올해 7∼8월 열릴 예정이던 도쿄올림픽을 1년 연기하기로 전화 회담을 통해 합의했다.
아베 총리는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1년 정도 연기하는 구상에 관해 바흐 위원장과 의견 일치를 이뤘다고 이날 밝혔으며 IOC도 올림픽 연기를 공식 발표했다.
이날 바흐 위원장과 전화 회담을 마친 아베 총리는 도쿄 올림픽에 관해 “대강 1년 정도 연기하는 것을 축으로 해서 검토해줄 수 없는지 제안했다. 바흐 회장으로부터 100% 동의한다는 답을 받았다”고 밝혔다.또 “늦어도 2021년 여름까지는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개최한다는 것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 발언은 NHK를 통해 일본에서 생중계됐다. 그는 또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취소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양자가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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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년으로 연기네요
일본이 과연 1년을 어떻게 버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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