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마인츠가 쾰른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데뷔전을 치른 지동원은 56분을 소화했다.
마인츠는 17일(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 독일 쾰른에 위치한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시즌 분데스리가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추가한 마인츠는 15위에, 쾰른은 10위에 머물렀다.
홈팀 쾰른은 코르도바, 카인즈, 우트, 헥터, 티엘만, 스키리, 레이츠너, 슈미츠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 원정팀 마인츠는 데뷔전을 치르는 지동원을 포함해 쿤데, 바쿠, 페르난데스, 퀴송, 뵈티우스 등이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전반 초반 쾰른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분 우트가 박스 안으로 돌파하는 과정에서 파울을 얻었다. 페널티킥 키커로 직접 나서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다. 반격에 나선 마인츠가 기회를 놓쳤다. 전반 11분 뵈티우스의 슈팅이 골문안으로 향했으나 수비에 맞고 굴절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마인츠는 실점 이후 공세를 올렸다. 짧은 패스를 통해 쾰른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전반 28분 오니시우가 돌파 후 시도한 슈팅이 호른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쾰른이 추가 골을 위해 기세를 높였다. 전반 42분 슈미츠, 전반 43분 카인즈가 득점을 노렸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두 번째 득점도 후반 초반에 나왔다. 후반 8분 드렉슬러가 우측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카인즈가 헤더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이 필요했던 마인츠는 후반 11분 지동원을 빼고 아워니이를 투입했다.
곧바로 효과를 발휘했다. 후반 16분 아워니이는 바쿠의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여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내 마인츠의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27분 쿤데가 상대 수비 4명을 돌파한 후 우측 구석을 향해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승리를 따내기 위한 양 팀의 공격이 이어졌다.. 후반 33분 코르도바의 슈팅이 뮐러 골키퍼의 선방에 걸렸다. 후반 36분에는 아워니이의 슈팅을 호른 골키퍼가 막아냈다. 골키퍼들의 활약 속에 더 이상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경기는 2-2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쾰른 (2) : 우트(전5, PK), 카인즈(후8)
마인츠 (2) : 아워니이(후16), 쿤데(후27)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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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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