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샤르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더 시간이 필요하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24일(한국 시간)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과 비교해 자신도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솔샤르 감독은 지난 시즌 임시 감독으로 팀을 이끌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에 맨유는 그를 정식 감독으로 선임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의 맨유는 그때부터 다시 하락세를 걷기 시작했다.
이번 시즌에도 그 부진을 이어지고 있다. 최근 번리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굴욕을 당했고, 현재 불안한 5위에 놓여있다. 6위 토트넘 홋스퍼부터 7위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승점이 같다. 8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는 불과 1점 차이다.
솔샤르 감독은 “물론 다른 팀들이 좋은 활약을 하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팀을 만들기 위해 4년이 걸렸다. 그들은 지금 잘하고 있다. 내가 많이 이야기했지만 팀은 쉽게 고쳐지는 것이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한 번의 이적시장에서 8-10명의 선수가 영입되지 않는다. 우리는 지난 여름 한 번의 적절한 이적시장을 보냈다. 왜냐하면 겨울 이적시장은 힘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솔샤르 감독은 라이벌 구단 리버풀의 클롭 감독을 언급하며 본인도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과연 솔샤르 감독의 말처럼 시간이 주어진다면 맨유도 명가재건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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